들어가며.
변곡점은 본디 수학에서 '함수의 곡선이 굴곡의 방향을 바꾸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변곡점이란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나 방향의 변화를 뜻하기도 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변콕점은 여러분들의 인사이트에 새로운 변화를 전달 드립니다.
변덕스러운 세상의 이슈들을 '콕' 찝어 생각의 변화를 선사하는 변콕점!
이제 그 전환점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 12월 3주차 마케팅 이슈
1️⃣ 네이버 포스트, 12년 만에 서비스 종료…블로그로 게시글 이전 가능
2️⃣ 올해 급부상한 비즈니스는…숏폼 콘텐츠·노코드 프로그래밍
3️⃣ “그건 어디서 파는거야?” 탄핵 집회 이후 K팝 응원봉 판매량↑…탄핵 키워드 된 ‘K팝’
4️⃣ "케이크가 40만원? 1만원이면 충분"…가성비 저가 케이크 인기
5️⃣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확정…출산지원금 '비과세'
➊ 네이버 포스트, 12년 만에 서비스 종료…블로그로 게시글 이전 가능
#네이버 포스트 #종료 #블로그 집중 #게시글 이전 가능 #백업 가능
1) 3문장 요약
- 네이버가 2013년 출시한 모바일 특화 콘텐츠 플랫폼 '포스트'가 2025년 4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 네이버는 블로그와 포스트로 분산된 자원을 블로그 서비스 고도화와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용자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블로그로 게시글을 이전할 수 있으며, 3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백업이 가능합니다.
2) 내용
:
네이버가 12년간 운영해온 포스트 서비스의 종료 결정은 모바일 콘텐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2013년 스마트폰 대중화 시기에 출시된 포스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전문가 플랫폼을 표방하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을 통한 창작 활동이 보편화되면서 블로그와 포스트의 서비스 경계가 모호해졌고, 네이버는 자원을 블로그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종료에 따른 이용자 보호를 위해 네이버는 단계적 종료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약 3개월간 블로그로 게시글을 이전할 수 있으며, 이후 약 6개월간 백업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번 결정은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의 고도화와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이며, 이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OIP💡 | 네이버가 콘텐츠 플랫폼 전략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서비스 종료는 모바일 전용 플랫폼에서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블로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용자 데이터 이전과 백업 기간을 충분히 확보한 점은 플랫폼 변화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접근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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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올해 급부상한 비즈니스는…숏폼 콘텐츠·노코드 프로그래밍
#숏폼 콘텐츠 #AI 서비스 #노코드 프로그래밍 #SEO #업무 자동화
1) 3문장 요약
- 크몽이 발표한 2024년 비즈니스 트렌드 Top 5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 거래량이 전년 대비 9배 증가했습니다.
- AI 관련 디자인과 개발, 노코드 프로그래밍, SEO,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 노코드 프로그래밍은 기존 코딩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10배 절감할 수 있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내용
:
크몽이 발표한 2024년 비즈니스 트렌드는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6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AI 관련 서비스도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서 시작해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이 확장되었으며, AI 광고와 영상 제작 등 고도화된 서비스는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노코드 프로그래밍은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SEO 콘텐츠와 업무 자동화 자료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크몽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OIP💡 | 비즈니스 프리랜서 시장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숏폼 제작 수요의 급증과 AI, 노코드 등 새로운 기술 분야의 부상은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니즈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노코드 프로그래밍의 효율성이 주목받는 점은 기술 도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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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그건 어디서 파는거야?” 탄핵 집회 이후 K팝 응원봉 판매량↑…탄핵 키워드 된 ‘K팝’
#탄핵 집회 #K팝 응원봉 #응원 판매 증가 #시위 문화 변화 #시위템
1) 3문장 요약
- 탄핵 집회에서 K팝 응원봉과 아이돌 음악이 새로운 시위 문화로 자리잡으며, 응원봉 판매량이 3배 증가했습니다.
- NCT, 라이즈, 소녀시대 등의 응원봉이 인기를 끌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시위템'이라는 키워드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K팝 음악과 응원봉 문화가 기존 시위문화를 변화시키며 2030 여성들의 정치 참여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 내용
:
최근 탄핵 집회에서 나타난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K팝 문화의 유입입니다. 촛불 대신 형형색색의 응원봉이 등장하고, K팝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시위 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예스24에서는 응원봉 판매량이 최근 3일간 3배가량 증가했으며, NCT WISH의 '믐뭔봉', 라이즈의 '라브봉'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시위템'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생겨났고, 무료 대여 등 연대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나 G드래곤의 '삐딱하게' 등 현 상황과 맞닿은 가사의 K팝 음악들이 시위 현장에서 울려 퍼지며, BBC, AFP 등 외신에서는 이를 "댄스파티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문화적 현상을 넘어, 그동안 '빠순이'라 불리며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여성 K팝 팬들이 적극적인 정치 참여 주체로 발돋움하게 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OIP💡 | 정치 집회 문화가 K팝 문화와 결합하며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돌 응원봉과 음악이 집회의 상징적 도구로 활용되는 현상은, 2030 세대의 참여 방식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시위템'이라는 신조어의 등장은 엔터테인먼트 문화가 정치 참여 문화와 융합되는 흥미로운 사회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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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케이크가 40만원? 1만원이면 충분"…가성비 저가 케이크 인기
#가성비 케이크 #저가 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캐릭터 콜라보
1) 3문장 요약
-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신세계푸드의 9,980원 케이크 등 가성비 높은 저가 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메가MGC커피, 홈플러스 등도 1~2만원대 케이크를 출시해 사전 예약 단계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저가 케이크들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싸지만 싸 보이지 않게' 마케팅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 내용
: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몰티즈 앤 리트리버' 컬래버레이션 케이크를 9,980원에 선보이며 3년 연속 저가 케이크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러 업체들이 저가 케이크 시장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메가MGC커피는 노티드와의 협업 제품을 1만원대에 출시했고, 홈플러스도 자체 브랜드를 통해 1~2만원대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제품의 높은 예약률입니다. 대부분의 저가 케이크들이 출시 초기부터 목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업계는 불황 속에서도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저가 케이크 시장의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IP💡 |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에서 가성비형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만원대 이하의 저가 케이크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은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며, 캐릭터 콜라보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는 가격 경쟁력을 넘어선 마케팅 차별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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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금투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확정…출산지원금 '비과세'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출산지원금 비과세 #세법 개정안
1) 3문장 요약
- 국회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를 2027년으로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여야는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과 세법 정합성 문제로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합의했습니다.
-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되며, 2021년 1월 이후 출생 자녀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됩니다.
2) 내용
:
국회가 통과시킨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금융투자 관련 세제의 대폭적인 변화입니다. 금투세가 폐지되고 가상자산 과세가 2027년으로 유예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에 대해 20-25%의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였습니다. 이 제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책으로 제시되었으나,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로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출산 장려를 위해 기업의 출산지원금이 전액 비과세 처리되며, 이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기업은 출산지원금과 양육수당을 구분해 지급해야 하며, 출산지원금은 최대 2회까지 분할 지급이 가능합니다.
이번 법안은 투자 시장의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OIP💡 | 정부의 금융 과세 정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개인투자자 보호와 과세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특히 출산지원금 비과세 조치는 저출산 시대에 기업의 복지 정책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변화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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