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콕점] 12월 2주차 마케팅 이슈 : 비상계엄, 여행경보, 도파민 숏폼, AI 음악시장

들어가며.

변곡점은 본디 수학에서 '함수의 곡선이 굴곡의 방향을 바꾸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변곡점이란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나 방향의 변화를 뜻하기도 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변콕점은 여러분들의 인사이트에 새로운 변화를 전달 드립니다.

변덕스러운 세상의 이슈들을 '콕' 찝어 생각의 변화를 선사하는 변콕점!

이제 그 전환점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  12월 2주차 마케팅 이슈

1️⃣ 한국, 계엄에 여행 위험국가 돼…‘전쟁 중’ 이스라엘·영국, 여행경보 발령

2️⃣ “계엄의 경제적 대가, 5100만 한국인이 할부로 치르게 될 것”

3️⃣ “이거 완전 도파민 도둑이네”…도저히 끊기 힘든 숏폼 드라마의 세계

4️⃣ 생성형 AI 음악시장에도 침투, 2028년 창작자 수익 24%가 위험

5️⃣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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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한국, 계엄에 여행 위험국가 돼…‘전쟁 중’ 이스라엘·영국, 여행경보 발령

#비상계엄 #계엄령 #여행경보 #여행 위험국가 #한국

 

 

1) 3문장 요약

- 이스라엘과 영국이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전쟁 중인 이스라엘조차 자국민에게 한국 방문 필요성을 재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주한 미국대사는 자국민들에게 국무부의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상황을 업데이트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2) 내용

: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제사회에 미친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가자전쟁 중인 이스라엘마저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계엄의 결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자국민들에게 한국 방문을 재고하도록 권고했으며, 영국 외교부 역시 한국 내 정치 시위를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자국민들에게 국무부의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이는 위험 국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의 현 상황이 국제사회에서 중대한 우려사항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국가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OIP💡 |  해외 각국이 한국의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이스라엘의 여행경보 발령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미국의 자국민 대상 권고는 예방적 차원의 안전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는 한반도 상황이 글로벌 관심사로 부상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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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계엄의 경제적 대가, 5100만 한국인이 할부로 치르게 될 것”

#비상계엄 #계엄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화 가치 하락 #한국정세

 

 

1) 3문장 요약

-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원화 가치가 급락하며 달러당 1423원까지 상승했습니다.
- 포브스,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은 탄탄하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적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옵니다.

 

2) 내용

: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는 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특히 한국 주식시장이 AI 붐의 수혜를 받고 있는 대만에 더욱 뒤처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코스피는 9% 하락한 반면, 대만 증시는 30% 상승하며 약 1350조원의 시가총액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여전히 탄탄하다고 평가합니다. 10월까지 월평균 75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환보유액도 4154억달러로 과거 탄핵 사태 당시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매판매액지수가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OIP💡 |  정치적 이슈가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과 해외 언론의 우려는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특히 한국 경제의 견고한 기초체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정책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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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이거 완전 도파민 도둑이네”…도저히 끊기 힘든 숏폼 드라마의 세계

#OTT #숏폼 드라마 #도파민 #도파민 콘텐츠 #콘텐츠

 

 

1) 3문장 요약

- 1-3분 길이의 숏폼 드라마가 왓챠의 '숏차'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초고속 결혼 후 열애중'과 같은 작품들은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내용을 특징으로 하며, 주요 스토리를 몇 회 만에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 숏폼 플랫폼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52시간 2분으로, 일반 OTT의 7시간 17분보다 7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내용

:

한국의 숏폼 드라마는 콘텐츠 소비 패턴의 중요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결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무명 배우와 적은 제작비로 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동건, 박하선과 같은 유명 배우들과 '제빵왕 김탁구'를 연출한 이정섭 감독 등 실력 있는 제작진이 참여하면서 제작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시청자들의 높은 참여도입니다. 기존 OTT 서비스보다 7배 이상 긴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짧은 시간에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즐기려는 시청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반영합니다.

 

또한 '환승연애'와 같은 프로그램의 설정을 더욱 자극적으로 변형한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등의 사례에서 보듯, 기존 콘텐츠를 숏폼에 맞게 재해석하는 시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IP💡 |  OTT 시장에서 숏폼 드라마가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짧은 러닝타임과 압축적인 스토리텔링이 특징인 이 장르는,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몰입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OTT 대비 7배 높은 이용 시간은 숏폼이 새로운 영상 소비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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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생성형 AI 음악시장에도 침투, 2028년 창작자 수익 24%가 위험

#생성형 AI 음악 #음악시장 #스트리밍 플랫폼 #저작권 #창작자 수익 위험

 

 

1) 3문장 요약

-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은 2028년까지 생성형 AI 음악 시장이 연간 24조원, 5년간 누적 5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2028년 생성형 AI 음악이 스트리밍 플랫폼 수익의 20%를 차지하면서 음악 창작자 수익의 24%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시청각물 시장에서도 생성형 AI의 시장 가치가 71조원에 이르고 창작자 수익의 21%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내용

: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은 음악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CISAC의 연구에 따르면, 2028년까지 생성형 AI 음악 시장이 연간 24조원까지 성장하며, 이는 기존 음악 창작자들의 수익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생성형 AI가 창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AI 생성물이 인간의 창작물을 대체하면서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2028년에는 연간 6조원, 5년간 누적 15조원의 창작자 수익 손실이 예상됩니다.

 

CISA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의 규제로는 창작자들이 AI 혁명의 혜택을 받기 어려우며, 이는 음악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음악 시장뿐만 아니라 시청각 콘텐츠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어,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적절한 규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OIP💡 |  생성형 AI가 음악·영상 산업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예상되는 시장 규모와 스트리밍 수익 비중은 AI 기술의 급속한 영향력 확대를 보여줍니다. 특히 창작자 수익의 상당 부분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수익 분배 모델 구축이 시급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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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장 담그기 문화 #공동체 문화

 

 

1) 3문장 요약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장 담그기 문화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발효 장류를 만드는 전반적 과정을 포함하며, 각 가정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습니다.
- 위원회는 장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문화가 세대 간 전승과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2) 내용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총 23번째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장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양념이자 발효 식품으로, 단순한 음식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지닙니다. 특히 각 가정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장을 담그며, 이를 통해 가족의 역사와 전통이 이어져 내려옵니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장 담그기 문화가 가진 공동체적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 전승이 이루어지고, 이는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와 공동체의 화합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보편적 일상 음식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그동안 문화적 가치가 소홀히 여겨졌던 장 담그기 문화가 이번 등재를 통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OIP💡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문화유산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단순한 발효식품 제조를 넘어 가족의 역사와 공동체의 유대를 담아내는 문화적 전통으로서의 의미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특히 세대 간 전승과 나눔의 가치를 인정받은 점은,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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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변덕텐트
에디터 | 변덕텐트